- 미스터블루 중국기업과 손잡고 웹드라마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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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2016-03-10
[미스터블루 중국기업과 손잡고 웹드라마 만든다]
미스터블루(207760), 中 엔터기업과 웹드라마 합작 MOU체결
▶ 웹툰을 활용한 웹드라마, 영화 등 2차 파생상품 합작 업무협약
▶ 중국진출 가시적 성과 도출로 ‘K-웹툰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 목표
미스터블루가 웹툰 경쟁력을 바탕으로 연일 중국진출 승전보를 알리고 있다.
웹툰 플랫폼 전문기업 미스터블루(207760 대표 조승진)는 중국의 종합 엔터테인먼트 전문기업 만열영업(북경)유한공사(이하, 만열영업 漫?影?(北京)有限公司)와 웹드라마 합작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미스터블루측은 “만열영업과의 협약은 원작에 대한 저작권 보호를 우선시한다는 전제하에 합작에 이르게 됐다는 점에서 향후 2차 저작물 수익배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고, 일회성 판매가 아닌 장기적인 파트너쉽을 통한 K-웹툰의 성공모델을 향한 의지가 관철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고 전했다.
실제로 만열영업은 면밀한 검증을 통해 미스터블루가 양질의 콘텐츠 및 독창적인 소재를 기반한 탄탄한 시나리오, 안정적인 원작팬 확보 등 K-웹툰을 대표하는 경쟁력을 갖췄다는 점에서 이번 협약에 공을 들였다는 후문이다.
중국 북경시에 소재한 만열영업은 영상콘텐츠 기획/제작 전문 기업으로, 특히 웹툰 원작에 기반한 드라마, 영화, 웹드라마 등의 기획/제작을 주 사업목적으로 하고 있다. 더불어 연예인 매니지먼트 사업 등 콘텐츠 산업 관련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를 표방하고 있어 향후 2차 저작물에 대한 파급 극대화 및 중국 방송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강력한 파트너가 될 전망이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사는 미스터블루 원작만화를 활용하여 드라마, 영화 등의 영상 콘텐츠 및 게임 등 파생 상품을 공동으로 제작하고 만화 파생상품 시장 개척과 자원 결합을 통해 양국의 문화산업 발전에 이바지한다는 공통의 목표를 세웠다.
이와 함께 양사는 연말까지 웹드라마 기획 및 제작에 착수해 중국지역(홍콩, 마카오, 대만 지역 제외) 공략에 나설 계획이며, 한·중 만화산업 발전을 위한 교류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에 대해 미스터블루 조승진 대표이사는 “지난해 ‘별에서 온 그대’로 K-드라마의 돌풍이 시작된 이래 K-웹툰이 검증 받은 드라마나 영화의 단초로 인식되고 있다. 이에 따라 탄탄한 시나리오의 원천이 되는 만화와 웹툰에 대한 콘텐츠 경쟁력이 부각되면서 올해 들어 중국기업의 제휴문의가 크게 늘고 있다” 며 “업무협약에 앞서 중국 사업파트너의 역량, 저작권 프리미엄 여부, 사업화 가능성을 기준으로 만열영업과의 업무협약을 결정한 만큼 빠른 시일 내 가시적 성과를 도출하여 K-웹툰의 해외진출 성공모델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스터블루는 약 3,500 타이틀, 5만 여권의 국내최대 만화저작권을 보유한 콘텐츠 플랫폼 대표기업이다. 최근 국내에서 연재하고 있는 웹툰 중 ▲러브컴퍼니 ▲좀비무사 ▲카운트다운7시 등 3개 작품을 중국기업에 수출하여 올 상반기 중국내 서비스를 개시하고 2차 저작물 개발에 돌입하는 등 K-웹툰 선도기업으로 주목 받고 있다. (끝)